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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는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지원과 연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현지 기업인과의 네트워크 구축 지원, 주요 국제회의 관련 협조, 경제정보 교환 등에서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 기업들은 수출 활동 일선에서 직면하는 정보 부족, 현지 법률상 문제점 등의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중기부와 외교부는 재외공관과 지원기관(코트라 및 코이카)과 해외에 진출한 은행 및 로펌 등을 모아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을 위한 원팀을 구성하겠다고 했다.
또한 두 장관은 양 부처가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세일즈 외교를 이끌어가겠다고 답했다. 부처 간 업무 칸막이를 해소해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오영주 장관은 “저성장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이 핵심”이라며 “국내외 공공기관, 민간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협업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체계를 마련할 계획”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