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경에이티 관계자는 “독자적인 정제 기술을 활용한 마그네슘계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이번 국책과제 수행 기간 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미 산화마그네슘을 활용해 개발한 제품을 글로벌 고객과 거래하는 등 고순도 소재 관련 특허와 사업화 경험의 강점을 앞세워 과제의 성공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석경에이티는 이번 과제 수행으로 얻게 될 기술을 통해 개발 종료 후 3년 안에 국내 마그네슘계 분말 시장점유율을 6%로 끌어올리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약 30억원의 추가 매출을 목표로 세웠다. 특히 국내 산화마그네슘의 연간 수요의 90% 이상을 중국과 일본으로부터 수입하는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형섭 석경에이티 대표는 “우리 회사의 고순도 정제 기술을 활용해 수입 의존성이 높은 원재료의 국산화 및 5G 기판소재용 원료의 공급망을 완성하는 등 국내 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소재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수입 대체 효과를 통한 국내 세라믹 산업의 성장을 돕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경에이티는 소재·부품·장비 특례로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한 기술 기업이다. 회사는 통신 및 의료 분야 등에서 나노첨단소재를 개발하고 상용화함으로써 기능성 소재 특화 기업으로 지속성장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