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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37억 2000만 달러(주당 1.27달러)로 전년 동기 29억 4000만달러(주당 1.02달러)보다 늘었다. 특히 4분기 클라우드 인프라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포함한 총 클라우드 매출이 89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동기 44% 증가한 수치다.
오라클은 2027 회계연도(2026년 3월~2027년 2월) 매출 전망을 기존보다 10억달러 늘린 900억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전망치인 866억달러를 상회한다. 이같은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지난 11일 주가는 9.18% 오른 163.12달러에 마감했다. 다만 다음날인 12일에는 차익 실현 영향으로 2.43% 떨어졌다.
그간 오라클 주가는 지난해 9월 당시 고점 대비 50% 이상 급락 중이었다. 인공지능(AI) 관련 시장 전반의 우려와 함께 시장이 오라클의 막대한 부채 부담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호실적이 당분간 투자자들의 불안을 진정시킬 것이란 게 증권가 분석이다.
심지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부터 비용 급등에 따른 자금 조달 우려, 부채 규모 및 신용 우려, 데이터센터 생산능력(Capa) 확보에 따른 노이즈 등으로 주가가 장기 하락했다”면서 “이번 실적을 통해 이러한 우려에 충분히 답을 주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근거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김재임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오픈AI의 초대형 펀딩 완료와 스타게이트 투자약정 하향 조정은 오라클에게 긍정적이다. 대규모 자본유입은 오픈AI 대금 지불 관련 우려를 완화시켰으며, 스타게이트 투자 조정은 자체 데이터센터 확장을 줄이고 파트너 활용 비중을 높인다는 점에서 핵심 파트너인 오라클에게 긍정적 조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AI 학습, 추론 지출 계획은 여전히 대규모이며, 오라클은 단기 학습 수요와 중장기 추론 수요 모두에서 수혜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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