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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혁명수비대는 모즈타바 선출에 대해 “이번 선택은 이란에 있어 새로운 시작으로, 하메네이의 고통스러운 죽음을 견딜 수 있게 해 준 결정”이라고 규정하면서 “이슬람 체제(이란의 신정 체제)의 움직임은 멈추지 않으며 특정 개인에게 의존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혁명수비대는 “모즈타바의 명령에 완전한 복종과 헌신으로 따를 준비가 되어 있음을 선언한다”며 “또한 이슬람 혁명의 가치들을 수호하고, (초대 최고지도자)이맘 호메이니와 이맘 하메네이 두 지도자가 남긴 소중한 유산을 지킬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피에 굶주린 강대국, 독재자, 군주제 세력, 시온주의자(이스라엘)들을 넘어 승리를 완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고지도자를 선출하는 임무를 맡은 88명의 고위 성직자들로 구성된 이란 전문가회의는 이란 국영매체를 통해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타바를 이란의 새로운 최고지도자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올해 56세인 모즈타바는 아버지인 하메네이의 강경 보수·반서방 노선을 계승하는 인물이다. 그는 하메네이 생전 이란 정권에서 공식적인 직책을 맡지 않고 은둔해왔지만 이란 정권 핵심 세력인 혁명수비대와 정보기관을 장악하고 있다. 그는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무렵인 이란-이라크 전쟁 말기(1987~1988년) 혁명수비대에 복무, 이를 계기로 혁명수비대와 매우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