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그린광학(0015G0)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그린광학은 방산, 우주항공,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 전반에 쓰이는 고성능 광학 소재 및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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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광학은 전체 임직원의 4분의 1이 연구개발 인력이다. 원스톱 제조 기술과 징크설파이드(STD-ZnS·MS-ZnS, 적외선 영역 투과율이 높은 광학 소재) 생산 능력을 기반으로 기술성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
대표 소재인 STD-ZnS는 아이언돔 미사일용 핵심 광학 소재이며, MS-ZnS는 고온등방압(HIP) 공정을 적용해 투명도와 투과율을 높인 차세대 소재로 스텔스기 유도무기 등 첨단 방산 시스템의 필수 소재로 꼽힌다.
그린광학의 실적은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2024년 매출액은 314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고, 수출 비중은 13.3%에서 25.6%로 확대됐다. 수주잔고는 623억원, 연구개발 투자 비율은 28.9%에 달한다.
그린광학은 방산을 넘어 우주항공,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으로 응용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회사는 2027년까지 매출 913억원, 영업이익률 30%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선 국내·외 기관 총 2196곳이 참여해 962.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관 투자자 100%가 밴드 상단인 1만 6000원 이상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최종 공모가는 1만 6000원으로 확정했다. 최종 공모가 기준 총 공모금액은 약 32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872억원 규모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우주공학 실적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되고, 광학 소재 내재화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는 점도 투자포인트”라면서도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 수의 36.5%로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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