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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제로 챌린지X는 2050 탄녹위에서 진행하는 범국가 탄소중립 프로젝트로 민·관이 협력해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위기 적응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특히 이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전을 제공해 녹색성장을 강화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소풍벤처스를 포함한 국내 6개 민간 벤처 투자사들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LG사이언스파크 △SK텔레콤 △특허청 등과 함께 넷제로 챌린지X에 참여할 스타트업 기업을 직접 발굴한다.
소풍벤처스는 내년 2월 중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위기 적응 분야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상시 선발할 예정이다. 소풍벤처스는 기술·사업화 우수성을 평가하고 탄소중립 기여도는 탄녹위가 운영하는 탄소 중립 기여도 평가위원회를 통해 심사 및 평가한다.
이를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은 △규제특례 △공공조달 △녹색금융 △보증 △멘토링·네트워킹 △IP 통합솔루션 등 여러 혜택의 연계지원 대상이 돼 사업을 성장시킬 때 필요한 보육 또는 투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화진 탄녹위 공동위원장은 “국제사회의 탄소 중립 요구는 점차 높아지고 가시화되고 있다”며 “기후기술 분야의 혁신과 이를 상용화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창의적인 스타트업의 도전정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그간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온 소풍벤처스의 역량을 활용해 유니콘 기업을 만드는데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넷제로 챌린지X에 대한 통합공고 및 자세한 내용은 탄녹위에서 운영하는 넷제로 챌린지X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