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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바로티·도밍고 전성기 영화관서 감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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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기자I 2018.01.05 10: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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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필름 오페라 기획전' 3월까지
라보엠·리골레토·라 트라비아타 상영

메가박스 ‘필름 오페라 기획전’ 상영작 ‘리골레토’의 한 장면(사진=메가박스).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는 세계적인 클래식음악 영상제작사인 유니텔 작품을 선보이는 ‘필름 오페라 기획전’을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를 통해 1월부터 오는 3월까지 진행한다.

‘필름 오페라’는 공연예술인 오페라를 세계적인 연출가들이 영화적 촬영 기법과 연출로 제작한 작품이다. 이번 기획전에는 오페라 ‘라보엠’을 시작으로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 등 총 3편을 3월까리 차례로 선보인다.

‘라보엠’은 푸치니의 걸작으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던 로베르트 도른헬름 감독이 연출했다. 오페라계 디바 안나 네트렙코가 미미 역을, 로맨틱 테너 롤란도 빌라존이 로돌포 역을 맡았다. 안정감 있는 노래와 사실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베르디의 ‘리골레토’는 세계적인 오페라 연출가 장-피에르 폰넬과 지휘자 리카르도 샤이가 함께한 고전 명작이다. 1982년에 제작됐다. 역사상 가장 사랑받았던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전성기 시절을 대형 스크린과 최고의 사운드 환경에서 만날 수 있다.

마지막 상영작인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는 올리비아 핫세 주연의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출한 이탈리아의 거장 프랑코 제피렐리가 1981년 제작한 작품이다. 화려한 연출이 돋보인다. 오페라의 제왕 플라시도 도밍고의 젊은 시절과 파워풀한 목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송진영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 담당자는 “세계적인 연출가와 성악가들의 콜라보가 돋보이는 작품들만을 엄선해 오페라가 낯선 관객들도 영화를 관람하듯 부담 없이 오페라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면서 “특히 세계 3대 테너 중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플라시도 도밍고의 전성기 시절 모습과 음성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름 오페라 기획전’은 전국 메가박스 10개 지점(코엑스·센트럴·목동·분당·킨텍스·하남스타필드·송도·광주·대전·대구 신세계)에서 상영한다. 티켓 가격은 각각 2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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