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이런 시기에 월스트리트의 투자은행에서 간부급 은행원으로 근무했던 젊은이들의 고백서 `월스트리트의 게임의 법칙`이 나왔다.
공동저자인 존 랄프와 피터 트룹은 각각 와튼스쿨과 하버드 MBA를 나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월가의 거대 투자은행 에 입사한다.
그러나 월가 한가운데서 그들이 겪은 현실은 그렇게 달콤하지 않았다. 하루 20시간의 업무에 산더미같은 자료들, 상사들의 거친 욕설과 기계적인 잡무, 길고 지루한 회의까지 투자은행원들의 화려한 삶의 이면에는 비굴한 아첨과 복종이 존재했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꿈을 버리지 못하고 영광의 그날을 기다리며 자기 최면을 걸고 있다.
이들은 제3자가 아닌 자신들 스스로 겪은 월가의 규칙과 금융왕국 사람들의 생각과 삶, 그리고꿈을 비즈니스소설로 빚어냈다.
특히 자본시장과 투자은행업과 관련한 주식이나 채권 인수발행 업무나 합병(M&A) 등의 생생한 경험담을 소개해주면서 금융위기의 근원이기도 한 금융계의 생리 역시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금융위기가 나타나기 한참 전인 2000년 미국에서 출간된 후 미국 MBA의 필독서로 평가되고 있다. 8년이 지난 후에야 한국에서 출간됐지만 금융위기에 너무도 익숙해진 독자들에게는 오히려 더 선명한 그림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소설을 다 읽어내려갈 무렵이면 금융 전반의 매커니즘 뿐만 아니라 금융위기의 씨앗까지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역자인 최재형씨는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공대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마치고, K은행에서 국제부와 심사부 등을 거쳐 현재 금융시장에서 리스크 관리부문에 종사하고 있다.
(위즈덤하우스/1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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