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李, 아세안서 일본 총리와 조우할 가능성…본격 협의는 APEC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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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서 기자I 2025.10.26 19:56:41

“겹치는 시간 썩 길 것 같지 않아…대비는 있어”

[쿠알라룸푸르=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6일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와의 조우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26일 오후 말레이시아 내 프레스센터가 마련된 르네상스 쿠알라룸푸르 호텔에서 ‘일본 총리와의 첫 인사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 “일본 총리와의 잠시라도 조우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조우에 대한 대비는 있으나 겹치는 시간이 썩 길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어 “본격적인 협의와 대화는 APEC 계기에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위 성락 실장이 다카이치 총리의 선출과 함께 아소 다로 전 총리 등 일본 정계 인물과 만난 것과 관련해서는 “아소·스가 전 총리는 정계 유력 정치인으로서 한일관계에 영향력이 큰 분이라 만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두 분 모두 한일관계를 위한 위원회 수장을 맡고 있고, 아소 전 총리는 지금 현 정부와도 인연이 많아서 한일관계에 나아갈 의견을 구했다”면서 “(아소 전 총리가)한일 관계 발전을 위해서 임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한 호텔에 마련된 한국 기자단 프레스센터에서 아세안 정상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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