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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2023 메이커 기술지원 프로그램' 운영

이윤정 기자I 2023.04.04 10:05:51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KU-3D은 오는 4월 26일까지 ‘2023 메이커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KU-3DS는 메이커 페이스 구축·운영 사업 민간협업형 전문랩으로,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지난 2021년부터 창업진흥원 주관 하에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창업자들을 위해 다쏘 시스템의 3DEXPERIENCE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창작자를 위한 3D프린터, 레이저가공기 등 메이커 장비의 교육 및 대여, 창작을 위한 입주공간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KU-3DS는 꿈을 키워가고 있는 창업자들을 위해 창업자의 경쟁력을 위한 2023 메이커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기술지원을 받고 싶은 예비창업자 또는 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예비창업자는 2023년 11월 30일 전까지 사업자등록이 예정되어야 하고 기 차업자는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여야 한다.

프로그램은 서류 모집 및 발표심사 평가를 통해 최종 창업팀을 선정하며, 이들에게는 다쏘시스템의 3DEXPERIENCE Tool을 활용한 2D/3D 설계도면제작 교육 및 컨설팅, CAE 플랫폼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해석(구조, 충돌, 열/유동)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시제품 제작 시 필요한 재료비, 외주제작비 등을 최대 300만 원 지원하며 3D프린터를 통한 시제품 목업 제작도 이루어진다. 이 외에도 창업자가 필요한 경우, 일반인들이 사용하기 어려운 산업용 메이커 장비를 통한 제품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10월에 열리는 메이커 기술지원 프로그램 ‘데모데이’를 통해 최종 성과보고가 이루어진다. 창업 유관기관 담당자, 투자자 등이 참여하며 KU-3DS의 지원을 받은 창업팀들의 시제품 전시와 성과발표가 진행된다.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지난해 실시한 메이커 기술지원 프로그램에서는 총 2개의 신규 창업이 이루어졌으며, 외부기관을 통해 약 8000만 원 정도의 투자연계가 이루어진 바 있다”며 “올해도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들을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KU-3DS 2023 메이커 기술지원 프로그램은 오는 4월 26일 4시까지 서류 접수를 받으며, 5월 11일 발표심사 후 12일 최종 선정팀을 발표한다. 오리엔테이션은 5월 19일 이루어지며 최종 성과보고인 데모데이는 10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파이빌’ 홈페이지 뉴스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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