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 美 JP모건서 JV ‘엔진테라퓨틱스’ 투자유치

김지섭 기자I 2019.01.10 09:16:35

NYSCF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왼쪽부터)김종문 툴젠 대표, 수잔 L.솔로몬 NYSCF 대표, 이봉희 엔진 테라퓨틱스 대표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툴젠)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툴젠은 미국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지난해 12월 투자한 JV(조인트벤처) ‘엔진 테라퓨틱스’의 전략적 투자자 및 파트너로 NYSCF(뉴욕줄기세포재단)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툴젠은 지난해 7월 31일 미국 뉴욕에서 세계 최대 비영리 줄기세포 관련 연구기관인 NYSCF, 줄기세포치료제 기업 엔세이지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협력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19일 엔세이지와 투자협약을 체결해 미국 메릴랜드주에 엔진 테라퓨틱스를 세웠다. 엔진 테라퓨틱스의 최대주주는 엔세이지이며 툴젠은 이사진으로 경영에 참여한다.

엔진 테라퓨틱스는 급성 간염, 다양한 신경 염증 질환 및 기타 질병에 대해 유전자교정 기술을 기반으로 새롭고 효과적인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주력할 에정이다.

NYSCF 연구소는 줄기세포주 등 줄기세포 자원과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엔진 테라퓨틱스의 핵심 파트너 역할을 할 계획이다.

김종문 툴젠 대표는 “줄기세포 분야의 선두주자인 NYSCF와 함께 할 수 있어 혁신적인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한 발 더 나아갔다”며, “전략적 파트너십의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치료제 개발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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