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부회장은 3월1~1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이 모터쇼에 참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자동차 시장은 최근 수년 꾸준히 회복세인데다 올 1월에도 6%대 판매증가세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이는 지역이다. 더욱이 브라질·러시아 등 신흥국 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그 중요성은 더 크다.
현대·기아차도 올 1월 10.7% 늘어난 6만5262대로 시장점유율을 6.0%까지 끌어올린 상황이다.
정의선 부회장은 올 들어 1월 미국 하와이와 라스베이거스(CES 2016), 디트로이트(2016 북미국제오토쇼)에 이어 곧바로 인도로 넘어가 한국 정·재계 방문단과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국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8~22일엔 1100여 중국 판매사(딜러) 관계자를 초청하는 ‘2016 베이징현대 딜러대회’를 주관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올해 모터쇼에서 첫 친환경 전기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HEV)와 전기차(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한꺼번에 공개한다. 아이오닉 HEV는 지난달 국내 출시했지만 EV·PHEV가 공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 부회장이 이번 모터쇼에 참가한다면 이들 아이오닉 라인업을 소개할 가능성이 크다. 그는 지난달 북미국제오토쇼 때도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모델인 대형 세단 G90(EQ900)을 직접 소개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모터쇼에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아우디, 포르쉐, 폭스바겐 등 현지 업체를 비롯한 각국 200여 업체가 참가해 120대 이상의 세계 최초 신모델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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