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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뉴기니 7.4 규모 강진..쓰나미 경보도 나와

최정희 기자I 2015.05.05 17:29:37

6일간 7규모 안팎 지진 세 차례 이어져

<자료: 9news.com.au> 최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코코포 해변에 위치한 방갈로 리조트의 모습.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5일(현지시간) 남태평양 호주 북쪽에 위치한 파푸아뉴기니 인근에서 리히터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 진앙지는 동부 뉴 브리튼 섬의 코코포로부터 남서쪽으로 133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지진 발생 지점에서 300km 이내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으나 몇 시간 뒤에 해제됐다.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 브리튼 섬에는 약 50만명이, 코코포에는 약 2만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푸아뉴기니는 지난 달 30일에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최근 6일 사이에 7 규모 안팎의 지진이 세 차례나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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