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크, 외형 성장 속 4분기 턴어라운드 기대…연간 흑전 전망-IBK

신하연 기자I 2025.12.15 07:52:53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IBK투자증권은 15일 벨로크(424760)에 대해 보안솔루션과 보안서비스 매출 확대를 바탕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흐름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3억원으로 적자폭이 축소됐다”며 “연구인력 확충이 일단락되면서 경상 연구개발비 부담이 완화된 점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보안솔루션 매출은 전년 대비 17.5%, 보안서비스 매출은 32.0% 증가했다.

특히 수주잔고 확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보안솔루션 수주잔고는 56억원으로 52.2% 증가했다”며 “특히 계약 기간이 2~3년에 달하는 보안서비스 수주잔고가 1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38.4% 늘어나 향후 매출 가시성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힘입어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의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는 계절적으로 매출이 집중되는 시기인 데다 솔루션 실적 호조가 더해지며 매출액 140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하는 실적 반등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간 기준으로는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그는 “2025년 연간 매출액은 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자사솔루션과 타사솔루션 공급이 모두 견조한 가운데 자사솔루션 비중이 2023년 3.2%에서 2025년 13.0%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는 단순 구축·공급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자체 제품 중심의 수익 기반을 확장해 가는 과정”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수익성 개선 여지가 크다”고 덧붙였다.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안티드론 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안티드론 통합 관제 플랫폼은 한전 자회사 등 에너지·발전기관을 중심으로 상용화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이르면 이달, 늦어도 다음 달 중 첫 계약 체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물리·정보보안 솔루션 포트폴리오와 연계가 가능한 만큼, 중장기 성장 동력 다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신사업 축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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