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현대로템향 대구경 탄약 수주…중장기 실적 가시성 높아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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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성 기자I 2025.09.15 07:45:46

KB증권 보고서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KB증권은 15일 풍산(103140)이 현대로템향 대구경 탄약 수주 공시를 한 가운데 주가 상승 모멘텀이 다시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풍산은 지난 12일 현대로템향으로 8298억원 규모의 대구경 탄약 수주를 공시했다. 이는 폴란드 K2 2차 계약 120mm 탄약으로 추정된다. 수주는 2022년 공시했던 폴란드 K2 1차 계약 (2022년~2027년)과 비교해서 계약 기간이 1년 더 늘어났으나, 계약 금액은 82% 증가했다.

최 연구원은 “이번 폴란드 2차 계약이 폴란드 1차 계약 대비 120mm 탄약 물량이 2배 이상 증가했고, 평균 ASP가 40% 이상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또한 이번 공시를 통해 120mm 탄약에 대한 추가 케파 증설에 대한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120mm 탄약에 대한 수요가 155mm 탄약과 마찬가지로 높고, 현 생산능력(Capa)에서 이번 수주 금액을 모두 소화하기 쉽지 않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수주가 실적에 본격적으로 기여하는 건 2027년으로 추정했다. 2025년과 2026년에는 현대로템 1차 계약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수주가 단기적으로 실적에 기여하는 것은 크지 않으나, 장기적인 실적 기여도가 높다는 것이 최 연구원의 판단이다. 또한, 장기 실적에 대한 가시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번 계약을 통해 탄약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무기 체계가 늘어나면서, 탄약에 대한 수요는 더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풍산의 주요 모멘텀은 155mm 탄약”이라며 “풍산의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고, 155mm 탄약과 관련된 실적 가시성이 높아진다면 주가 상승이 다시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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