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일본 여행 간다면 도쿄 상공 헬리콥터 관광하세요"

김범준 기자I 2024.08.20 09:40:48

이달 23~25일 日 ''우버 플라이어스 클럽'' 이벤트
우버 앱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현장 추첨 탑승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우버 택시는 우버 재팬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여름 휴가철 관광객을 위한 헬리콥터 탑승 한정 이벤트 ‘우버 플라이어스 클럽’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우버)
이번 이벤트는 도쿄를 여행 중인 한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우버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도쿄 사나기 신주쿠에서 현장 뽑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1등 당첨자들은 우버가 마련한 헬리콥터를 타고 도쿄 상공을 누비며 도쿄 타워와 스카이트리 전망대 등 유명 관광 명소를 감상할 수 있다. 헬리콥터 탑승장까지는 ‘우버 프리미엄’에 탑승해 이동한다.

우버 프리미엄은 알파드·벨파이어 등 편안한 탑승감의 프리미엄 차종을 우버 앱에서 택시를 호출하듯 쉽게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일본 도쿄와 교토 등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내부 공간이 일반 택시보다 넓어 최대 5명까지 탑승 가능하고 많은 짐을 실을 수 있어 여행객들의 선호가 높다.

이번 이벤트와 함께 일본 도쿄에서 우버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들을 위한 택시 요금 최대 30% 할인(1회 한정, 최대 1500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이달 22일부터 9월 말일까지 유효하다.

우버에 따르면 올 7월 기준 일본 내 외국인 우버 앱 이용자 수는 2022년 대비 약 5배 증가했으며 그중 다수는 해외 여행객으로 나타났다. 우버 앱은 전 세계 70개국 이상에서 50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어 이용자는 목적지 선택부터 차량 호출, 결제, 운전 기사와의 소통까지 모든 과정을 모국어로 진행할 수 있다.

우버 택시 관계자는 “우버 플라이어스 클럽은 우버의 비전인 ‘어디서든 편안한 이동(Go Anywhere)’이 반영된 기간 한정 이벤트”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한국 여행객들이 편리함과 안락함을 모두 잡은 우버 프리미엄을 이용해 보고 도쿄에서의 여름 여행을 보다 특별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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