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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운물동량과 연안여객 감소는 물론 양식수산물 출하와 소비 위축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문 장관은 “해양바이오, 해양로봇, 해양에너지, 해양치유산업 등 5대 전략 신산업을 육성하고, 자율운행 선박, 스마트 항만 등 해운항만 인프라의 디지털 전환과 함께 스마트 친환경 양식의 상용화도 촉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역별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등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갯벌 등 생태자원을 활용한 해양생태 관광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문 장관은 “수산분야 공익직불제를 도입해 어업인의 안정적 소득을 지원하고 친환경 수산업과 수산자원 보호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해양플라스틱은 발생부터 수거, 처리까지 철저히 관리하고 선박과 항만 등 미세먼저 배출원을 집중 관리하겠다”며 “어촌뉴딜 300 사업, 도서민 운임지원 및 연안 여객선 준공영제 확대 등으로 어촌과 연안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문 장관은 아울러 “선박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설비를 보강하고, 노후 선박의 신조 대체도 확대해 나가겠다”며 “노후항만 정비와 체계적인 연안정비를 통해 항만과 연안의 재해를 예방하고, 과밀·노후화된 양식어장의 환경재생과 수산물 위생안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