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원장은 1982년 가톨릭 의대를 졸업하고 2002년 교수로 부임했다. 이후 2013년 가톨릭 중앙의료원장과 한국가톨릭의료협회장으로 취임 이후 비상 경영체제에도 불구하고 자선진료, 해외의료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에 매년 120억원 이상을 지원했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강 원장은 치료가 가능한 질환을 앓고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의학적 도움을 받지 못하던 환자 4만여 명의 치료비로 약 103억원을 지원하는 등 국민의 의료기본권 수호에 큰 공헌을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4년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기념해 ‘각막 이식 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력 이상으로 고통 받는 소외이웃에게 치유의 기쁨을 선사했다.
한편 시상식은 13일 오전 11시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과 박상근 대한병원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