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는 이 같은 수급 불안에 대응해 광어와 우럭을 대체할 수 있는 실속형 횟감 확보에 나섰다.
찰광어는 유럽산 가자미의 일종인 터봇을 제주에서 양식한 어종이다. 일반 광어보다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해 ‘찰진 광어’라는 의미에서 이름 붙여졌다.
미국, 캐나다, 동남아 등 해외에서는 주로 스테이크나 찜 요리 등 고급 식재료로 활용되고, 국내에서는 횟감으로 소비된다. 제주에서도 연중 출하가 가능해졌지만, 양식량이 적어 광어보다 시세가 20%가량 높다.
하지만 여름철 광어 가격 급등으로 찰광어와의 시세 격차가 줄자, 롯데마트는 찰광어를 광어의 대체 상품으로 낙점했다.
지난 6월부터 제주 찰광어 양식장과 협력해 20t 규모의 물량을 사전 계약으로 확보했다. 결과적으로 제주산 찰광어회는 일반 광어회대비 15% 가량 저렴하게 책정됐다.
롯데마트는 여름철 횟감 가격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대체 어종을 확보, 고객 선택권을 넓히고 합리적 소비를 지원하겠단 방침이다.
이 외에도 롯데마트는 인기 수산물 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제주 생물 갈치(마리, 냉장, 국산)’은 3990원에, ‘완도 활전복(마리, 냉장, 국산)’ 특대는 2990원, 대는 1990원에 선보인다. 또한 ‘냉동 새우살 4종(각 400g, 냉동, 베트남산)’은 엘포인트 회원에게 40% 할인 혜택을 제공해 각각 1만 4340원에 판매한다.
조성연 롯데마트·슈퍼 수산팀 MD(상품기획자)는 “국민 횟감으로 불리는 광어와 우럭의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대체 상품으로 찰광어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체 어종을 발굴해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