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AI 가속기향 레진·경화제 고성장 기대-DS

박정수 기자I 2025.03.04 07:57:49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DS투자증권은 4일 파미셀(005690)에 대해 올해 인공지능(AI) 가속기향 레진과 경화제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 5000원을 유지했다.

강태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동박적층판(CCL)은 얇은 구리 박판(Copper Foil)을 절연성 레진과 보강재로 접착해 만든 기판이다”며 “여기서 레진은 절연층과 접착체 역할을 하며 특히 AI 가속기 등 고속 신호에서는 절연성이 매우 높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신호 간섭 방지(Noise), △전류 누설(Leakage), △전류가 새어 쇼트(Short)가 나면서 발생하는 오류와 발열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강태호 연구원은 “레진에 경화제를 첨가하면 화학반응을 통해 고체 변환과 기계적 강도를 갖는다”며 “경화제의 품질에 따라 경화 과정에서 레진이 치밀한 구조로 변형되어 절연성이 향상되고, 고온에서 변형되지 않는 내열성 증가, 습기, 산화 및 기타 화학물질에 강한 화학적 내구성이 좌우된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따라서 AI 가속기과 5G용 CCL은 고내열성, 고전열성을 갖춘 특수 경화제가 필수다”며 “파미셀은 두산 전자 BG와 이러한 고성능 레진과 경화제 개발을 10년 이상 공동 개발했으며 경화제는 2024년 11월부터 첫 납품을 시작했다. 전방은 NVIDIA의 블랙웰에 들어가는 CCL이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두산향 매출 비중은 75%에 달할 전망이다”며 “경화제 풀 생산능력(Capa) 기준 매출액 700억원과 레진 300억~400억원이 전망된다. 추가 수요가 발생할 경우 Capa 증설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강 연구원은 “그 외 광학용과 바이오를 합쳐 올해 연결 매출 134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7.4% 증가하고 영업이익 350억원으로 같은 기간 635% 늘어날 것”이라며 “경화제의 경우 현재의 가동률로 30%가 넘는 영업이익률이 나오며 생산량 증가에 따라 최대 OPM 50%까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따라서 올해 영업이익률에 대한 우리 추정치는 다소 보수적인 수치”라며 “두산, NVIDIA, EMC 등 CCL 관련 혹은 전방 업체와 비교해서도 올해 실적 기울기가 가장 가파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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