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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관련 법과 노란봉투법에까지 거부하면 21번째 기록을 세우는 것”이라면서 “이 정도면 거부권 중독 아닌가”라고 물었다.
박 원내대표는 최근 국회 공전도 윤 대통령의 거부권 남발이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그는 “대통열이 자신의 입맛에 맞는 법안만 통과시키겠다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다”면서 “국민의 뜻을 받들어 야 7당이 압도적으로 통과시킨 법안을 거부하는 것은 민심에 대한 거부”라고 단언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거부권으로 민심을 짓밟는다면 돌이킬 수 없는 국민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을 경고한다”고 했다.
한편 박 원내대표는 14일 있을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송위원회 ‘방송장악 2차 청문회’와 법제사법위원회 ‘김영철 검사 탄핵청문회’를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16일 보건복지위원회와 교육위원회에서 열리는 의대정원청문회에서도 의료대란의 해법이 나올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