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아동복 및 신발 판매업체 칠드런스플레이스(PLCE)가 회계연도 4분기 공격적인 판촉활동으로 마진 압박에 직면하면서 6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칠드런스플레이스의 주가는 1.16% 하락한 7.69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칠드런스플레이스, 짐보리, 슈가앤제이드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칠드런스플레이스는 4분기 1억2880만달러(주당 10.26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5050만달러(주당 4.10달러) 손실보다 손실폭이 커졌다.
조정 주당순손실은 7.38달러였다.
매출은 전년 동기 4억5610만달러에서 4억5500만달러로 감소했다.
동일 매장 소매 판매는 4.8% 증가했지만 매장 수와 매장 트래픽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줄었다. 칠드런스플레이스는 4분기 68개 매장을 폐쇄했으며 한 해동안 90개 매장을 폐쇄해 523개 매장으로 올해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