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 아주IB투자 '라이프사이언스 3.0 펀드' 결성총회 개최

박경훈 기자I 2018.06.15 09:07:29

1100억원 규모의 펀드조성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아주그룹 계열의 전문 벤처캐피탈사 아주IB투자가 서울 라이즈 호텔에서 ‘아주 좋은 라이프사이언스(Life Science) 3.0 벤처펀드’ 결성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용준비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주 좋은 라이프사이언스 3.0 벤처펀드는 글로벌 바이오 트렌드에 부합하는 국내외 유망 생명과학 기업들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펀드다.

아주 좋은 라이프사이언스 3.0 벤처펀드에는 운용사인 아주IB투자 외에 4개의 일반기업 및 제약사, 3개 캐피탈사, 2개 공제회가 펀드출자자(LP)로 1100억원 규모를 참여했다. 추가 출자를 진행 중인 기관들이 있어 1개월 이내에 2차 마감을 통해 총 1250억원 규모의 펀드결성을 완료할 전망이다.

아주IB투자에 따르면 이번 펀드는 라이프사이언스 1호, 2호 펀드의 성공적인 국내외 투자실적을 바탕으로 2017년 하반기부터 글로벌 바이오 시장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담아 펀딩을 시작했다.

이번 펀드 결성으로 아주IB투자의 전체 운용자산 규모는 약 1조 3700억원을 육박하게 됨으로써 관리보수 수입 역시 증가되어 향후 성장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이사는 “이번 성공적인 펀드결성은 지난 2번의 미주 전용펀드의 성공적인 운용에 대한 시장의 평가와 아주IB투자의 투자역량에 대한 기대감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는 점에서 아주IB투자의 코스닥 상장추진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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