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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엠, 전공정 대장주 등극 기대…목표가↑-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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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5.11.17 07:44:18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17일 브이엠(089970)(089970)에 대해 고대역폭메모리(HBM)과 컨벤셔널(Conventional) 양쪽 모두 좋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3000원으로 7.5%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026년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전공정 투자 흐름은 변함없고, 고객사 내 유일한 국산화 식각 장비사로서 관련 수혜 효과가 단순하고 명쾌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요 장비의 설비투자 국면이 본격화되면서 ‘대장주 등극’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브이엠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0% 증가한 364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90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79억원)를 상회했다. 고 연구원은 이에 대해 “상반기 고원가 재고의 반영 마무리 후 뚜렷한 전사 비용 구조 개선이 나타나 본연의 수익성 회복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4분기부터는 신규 장비 출하 효과가 확대될 전망이다. 고 연구원은 “SK하이닉스 M15X용 장비 입고가 시작됐고, 내년 상반기까지 신규 수주 및 실적 모멘텀 극대화가 예상된다”며 “M14와 M16의 전환 투자 역시 확대 중이라 2026년부터 관련 수주의 가파른 증가가 나타날 것”이라고 짚었다.

이에 따라 내년 실적 역시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브이엠의 2026년 매출은 전년 대비 46% 증가한 2008억원, 영업이익은 174% 증가한 647억원으로 전망됐다. 고 연구원은 “M15X 발주 예상 규모는 60~70K수준으로, SK하이닉스의 계획상 M15X는 HBM용 전공정 캐파로 100% 할당할 것이라는 점에서 2026년 가시성 높은 투자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HBM 관련 투자 증가도 실적 성장의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고 연구원은 “2026년 HBM 물량이 확정적 상황에서 범핑·메모리 호환성 강화 절차를 수행하는 M15X의 투자 규모가 상당 수준으로 확대될 수 있다”며 “당사가 추정하는 2026년 설비투자 규모 대비 추가 레버리지 확보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장기 성장성 역시 견조한 흐름이 유지될 전망이다. 보고서는 “이번 사이클은 용인 클러스터 신규 오픈까지 이어지는 전공정 투자 사이클”이라며 “업사이클에서 전공정 대표 장비사들의 멀티플 상향은 통상 18~20배까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수주 및 실적 흐름이 지속 확인될 국면이라는 점에서 가격 매력도 높은 주가라는 점이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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