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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와 위·수탁 계약을 통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주거지역 인근에 화물차량을 주차하면서 발생하는 밤샘주차와 소음·매연 등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공사는 이를 위해 지난달 29일 조달청을 통해 ‘팔곡동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게재했다. 오는 18일 개찰을 완료하는 즉시 착공에 들어간다.
입찰 추정금액은 49억5000여만원이다. 공사 기간은 1년 2개월이 소요된다. 사업 부지는 2만6703㎡이고 대형차량 131대, 중형차 39대, 소형차 20대 등 모두 190대를 수용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공사를 시행하겠다”며 “단원구 선부동에서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선부동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 사업은 6만2580㎡ 부지에서 대형차 340대, 소형차 40대 등 모두 380대 수용이 가능한 규모로 추진한다. 2025년 준공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