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브라질 대통령 방한…李와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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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I 2026.02.23 07:34:23

23~24일 일정으로 자원·산업 협력 방안 논의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두 정상은 공급망·핵심광물 협력과 미래 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룰라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2005년 이후 21년만이다.

한국에 입국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사진=뉴스1)
23일 청와대에 따르면 룰라 대통령은 전날 입국해 24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대정원에서 공식 환영식으로 룰라 대통령을 맞이한 뒤, 청와대 본관에서 소인수·확대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양 정상은 양해각서(MOU) 체결식 이후 정상회담 성과를 공동언론발표로 설명하며, 해당 발표는 생중계된다. 이어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빈 만찬이 열리고 상춘재에서 정상 간 친교 일정도 이어진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교역·투자, 기후, 에너지, 우주, 방위산업, 과학기술, 농업, 교육·문화, 인적교류 등 전 분야 협력 확대를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공급망 다변화와 미래 산업 협력 차원에서 핵심 광물 협력이 주요 의제로 거론된다. 브라질은 인구 2억1000만 명이 넘는 중남미 최대 내수시장으로, 한국 입장에서는 신시장 개척과 공급망 협력을 동시에 모색할 수 있는 파트너로 평가된다. 브라질이 신흥 경제국 협의체인 브릭스(BRICS) 회원국이라는 점도 협력 확대의 배경으로 꼽힌다.

정상 간 개인사에서 비롯된 공감대도 관심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첫 해외 순방이었던 캐나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룰라 대통령과 회담하며 소년공 시절 팔을 다친 일화를 소개한 바 있다. 이번 방한을 계기로 배우자 간 친교 일정도 병행됐다. 룰라 대통령의 배우자인 호잔젤라 다 시우바 여사는 21일 김혜경 여사와 경기 파주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아 전시를 관람하며 교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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