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차량 조수석에 다리 다친 사람이”…운전자는 어디로?

이로원 기자I 2024.03.07 09:53:39

경찰 “구체적인 사고 경위 조사 중”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춰선 차량에서 운전자 등 2명이 현장에서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사진=게티이미지)
7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0분께 미추홀구 주안동 한 도로에서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았는데 조수석에 사람이 보인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 차량 내 조수석에서 2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다리 부위에 중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사고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에서 차량에서 내린 2명이 사고 현장을 급히 떠나는 모습을 확인해 이들의 뒤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라진 운전자 등의 행적을 쫓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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