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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첫 '공립박물관' 건립 추진…2028년 개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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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I 2023.08.04 11:15:59

가평읍 대곡리에 180억원 투입해 건립

[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가평의 첫번째 공립 박물관이 오는 2028년 문을 연다.

공립 박물관이 단 한곳도 없는 가평에서 이번 박물관 건립 계획이 확정되면서 군민들의 정체성 확립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일 경기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총 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가평읍 대곡리 일원 1만4201㎡ 부지에 건축면적 3180㎡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역사인물 전용 전시실 및 문화유적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칭)가평군 역사박물관을 건립한다.

군은 2028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며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설립사전평가 신청 및 심의를 진행한다는 목표다.

내년부터 건축기획 및 사전검토용역, 투자심사, 도비지원신청,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건설기술심사 등 행정절차 완료 후 2027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이미 현재 고문서 등 유물 300여 점을 확보했다.

군은 박물관이 들어서면 출토유물과 문화유산 전시 및 이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체험 행사를 통해 군민의 문화·교육적 욕구 충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동북부에 위치한 가평군은 삼국사기에서 고구려의 근평군(斤平郡)이었지만 경덕왕이 현재의 가평군(加平郡)으로 개칭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1888년 경기도에서 강원도로 이속되었으며 1895년 6월 한성부 가평군에서 1895년 7월 가평군을 폐지하고 포천군에 병합한 후 1896년 8월 경기도 가평군으로 복설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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