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HDC그룹 내 공간 AIoT 플랫폼 전문기업 HDC랩스는 ‘더 클래식 500’ 및 ‘건국 AMC’와 343억원 규모의 통합 건물종합관리(시설, 미화, 보안, 주차) 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 (사진=HDC랩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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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클래식 500’은 커뮤니티 시설과 하우징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들을 위한 복합문화 주거공간이며, 건대입구역과 연결되어 있는 ‘스타시티몰’은 쇼핑몰, 백화점, 영존으로 구성된 도심형 쇼핑 컬처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명소다.
HDC랩스는 IT 기반 공간관리 시스템과 대규모 복합건물에 대한 축적된 관리 역량을 총동원하여 서울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더 클래식 500’과 ‘스타시티 복합몰’의 위상에 걸맞는 고품격 건물종합관리 서비스 제공과 스마트한 업무환경 조성으로 고객과 회사의 동반 가치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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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본 계약은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FM 시장의 트렌드에 발맞춰 인력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건물관리 산업의 근본적 한계를 극복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공간 가치를 제공하는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HDC랩스의 차별화된 구축 시스템인 △원격중앙관제시스템(RMS) △DB기반 모바일관리시스템(MICT) △특허 출원한 미화정보산출프로그램(BIM) △SNS 고객응대(VOC) 스마트 Chatbot 등 본격적인 운영 도입 속에 맺어진 결실이라는 점에서 업계 전반에 상징적 의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은 HDC랩스 대표는 “융복합 빌딩운영 플랫폼 ‘CSP(Commercial Space Platform)’를 2023년 5월까지 개발 완료함으로써 사업의 체질 개선과 핵심 역량을 근본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5월에 취득한 기계설비성능점검업 면허를 기반으로 기계설비 운용수명 연장 및 에너지 예지보전 기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함으로써 건물 에너지 사용 효율화 컨설팅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켜 업계를 첨단 기술력으로 선도해 나가는 HDC랩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