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주택 특성 현장조사 결과는 주택가격 공시를 위한 가격산정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시는 주택 용도로 사용하는 모든 건축물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한다. 개별주택가격 조사원이 건축물관리대장, 토지대장 등 각종 공부의 변동사항과 도면 등을 휴대해 조사를 벌인다.
중점 조사 항목은 주택이용 상황, 토지형상, 도로접면 등의 토지 특성과 건물 용도, 구조 등이다. 공간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주택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특성 항목을 정확하게 조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 2월까지 가격산정을 마친 뒤 한국부동산원 검증과 주택소유자 의견 반영,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같은 해 4월 말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한다.
한편 공동주택(아파트·연립주택 등)은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하고 내년 4월 말 국토교통부 장관이 가격을 공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주택시장의 가격정보 제공, 지방세·국세 등 부과기준 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조사원 교육을 철저히 할 것이다”며 “주택 소유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