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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 3개월…협약 목표 90%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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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슬 기자I 2017.10.01 14:23:20
△사진은 구리-포천 고속도로 전경.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남구리IC 주변(강변북로 접속), 중랑IC 주변(북부간선도로 접속), 별내교 주변(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횡단), 의정부휴게소 주변 전경. [국토교통부 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지난 6월 30일 개통한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의 이용 차량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며 협약에 명시된 교통량의 90%을 넘어섰다.

1일 도로 시행사인 서울북부고속도로에 따르면 지난 3개월 간 구리~포천 고속도로의 9월 하루평균 교통량은 9월 8만 7261대로 집계됐다. 협약에 따른 개통 첫해 일 교통량인 9만 6049대의 90.85% 수준이다. 지난 7월 개통 직후 하루평균 교통량(6만 4684대)과 비교해 석 달 사이 34.9% 늘어났다.

특히 이용이 가장 많은 토요일에는 협약에 명시된 교통량을 모두 넘어섰다. 통행량이 가장 적은 요일은 일요일로 하루 평균 교통량이 7만여대로 집계됐다.

최장거리(남구리IC∼신북IC 44.6㎞)로 환산한 ‘거리가중 일평균 교통량’은 7월 2만 9911대, 8월 3만 6147대, 9월 3만 8823대다. 협약 수준(5만 8654대)과 비교할 때 7월 51.00%에서 8월 61.63%, 9월 66.19%로 각각 증가했다. 통과 차량에 비해 거리가중 교통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단거리 이용객이 많기 때문이다.

통행량이 늘며 하루평균 통행료 수입은 7월 1억 3815만원에서 8월 1억 6605만원으로, 9월 1억 8304만원으로 늘었다. 협약 때 개통 첫해 하루 통행료 목표수입이 2억 4989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9월의 하루평균 통행료 수입은 73.25%까지 높아졌다.

9월 통행료 수입 비중(73.25%)이 거리가중 교통량(66.19%)보다 높은 것은 요금이 상대적으로 비싼 대형차량이 고속도로를 많이 이용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북부고속도로 관계자는 “기대 이상으로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연말께 통행료 수입이 목표치의 9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르면 통행료 수입이 목표치의 100%를 넘어서면 초과수입에 대해서는 정부가 환수해 통행료 인하 재원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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