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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설립된 에이디엠코리아는 180여 명의 임상 전문 인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신약후보 물질 발굴부터 임상시험 기획, 설계, 상용화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상 전문 기업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도 갖추고 있다. 현대바이오는 에이디엠코리아가 제프티 상용화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바이오는 제프티의 적응증을 확대할 경우 임상 2상 추진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치료제가 없는 바이러스 질환의 경우 치사율과 감염환자 수 등에 따라서는 동물실험이나 임상 2상 결과만으로도 긴급사용승인 또는 조건부 사용승인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오상기 현대바이오 대표는 “하나의 약물로 여러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제프티는 세계 제1호 범용 항바이러스제”라며 “현대바이오는 세계 범용 항바이러스제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CRO를 인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