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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팝콘' 터졌다…서울 개화 평년보다 열흘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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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지헌 기자I 2026.03.29 17:23:33

송월동 기상관측소 벚꽃 개화
작년보다 6일 빨라… 여의도 윤중로도 오늘 동시 개화
따뜻한 날씨 영향, 관측 이래 역대급 이른 시기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서울 벚꽃이 올해 평년보다 10일 빠르게 개화했다.

(사진=연합뉴스)
29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기상관측소 기준 벚꽃은 이날 개화했다. 이는 지난해(4월 4일)보다 6일, 평년(4월 8일)보다 10일 이른 시점이다.

서울의 대표 벚꽃 명소인 여의도 윤중로 역시 같은 날 개화했다. 윤중로 벚꽃 개화 시기는 지난해(4월 3일)보다 5일, 평년(4월 6일)보다 8일 빠르다.

서울 벚꽃 개화는 종로구 송월길에 위치한 서울기상관측소 내 왕벚나무 표준목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관측 기준은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다. 기상청은 1922년부터 해당 기준으로 벚꽃 개화를 관측해왔다.

여의도 윤중로는 2000년부터 별도 군락지로 지정돼 관측이 이뤄지고 있으며 영등포구 수목 관리번호 118~120번 벚나무를 기준으로 개화 여부를 판단한다.

최근 서울의 벚꽃 개화 시기는 전반적으로 빨라지는 추세다. 2021년(3월 24일), 2023년(3월 25일), 2024년(4월 1일)에 이어 올해는 3월 29일에 개화하며 평년보다 크게 앞당겨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벚꽃 개화는 기온 등 기상 조건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며 “올해는 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흐름을 보이면서 개화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날씨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주요 벚꽃과 철쭉 군락지의 개화 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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