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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금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을 이을 뚜렷한 대권 주자가 없다”고 분석하며 “따라서 조국이 대통령 후보감으로 가장 크게 부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과연 조국이 민주당 틀 밖에서 혁신당을 가지고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겠냐, 아니면 민주당과 합당해 자기 목표를 이룰 것인가는 두고 봐야 알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 전 위원장은 또 “단체장을 하면 대권과 조금 멀어지는 것 같다”며 조 전 대표가 2026년 지방선거 대신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시간은 많고 세상은 빠르게 변하는데, 조 전 대표도 옛날 사람으로 여겨질 수 있다”며 “민주당 내부에서 젊은 정치인이 단숨에 대권 후보로 떠오를 가능성도 있어 22대 대선 구도를 섣불리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조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징역 2년의 실형을 확정받았지만 수감 약 8개월 만에 석방됐다. 당초 형 집행 후 5년 동안은 피선거권이 박탈되지만 이번에 사면과 함께 복권까지 이뤄져 정치 활동에 제약이 사라졌다.
한편 조 전 대표는 출소 직후 SNS에 잇따라 글을 올리며 사실상 정치 활동 재개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게 정치권의 분석이다. 그는 이날 오전에도 페이스북에 자신이 읽을 예정인 책들의 사진을 게시했다.
조 전 대표가 올린 사진에는 ‘기울어진 평등’ ‘변혁적 중도의 때가 왔다’ ‘중대재해 처벌법’ ‘이순신의 바다’ ‘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 등 책들이 놓여져 정치적 지향점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는 해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