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3일까지 ‘2023 서울썸머비치’에서 ‘흰디랜드(Heendy Land)’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2023 서울썸머비치’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개최하는 도심 속 물놀이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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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중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먹거리·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푸드트럭 존에는 닭강정, 떡볶이, 김밥, 아이스크림, 커피 등 인기 간식들을 판매하고, 마켓에선 여름시즌에 어울리는 바캉스 용품을 선보인다.
인접한 세종로공원에서는 소상공인협회가 운영하는 햄버거, 와플, 핫도그 등 인기 푸드트럭(6대)과 수공예부스(15동)가 마련된다. 주변으로 캠핑용 탁·의자를 배치해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28일부터는 본격적인 물놀이 시설도 운영된다. 시민들은 광화문을 배경으로 5m 높이의 워터 슬라이드와 20m 길이(1.2m 깊이)의 물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다.
물놀이 시설은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총 3부로 나눠 운영되며 별도 예약 없이 회차당 250명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유아와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입장 가능하다. 물놀이시설 이용 시 수영복과 수영모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수영모가 없을 시에는 캡모자 착용 시에도 입장 가능하다. 아쿠아슈즈를 신거나 맨발로 이용해야 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서울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공간인 광화문광장에서 흰디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