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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행장은 지난 2019년에도 신한금융그룹 압축 후보군(쇼트리스트)에 오르며 면접을 치룬 바 있다.
진 행장은 이날 면접 준비를 어떻게 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앞으로 신한이 100년 기업으로 가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래서 지속 가능 경향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말할 것”이라며 “제 강점이라고 하면 어쨌든 은행장 4년 동안 계속한 것이고, 은행장을 하면서 추진해 왔던 고객 중심에 대한 부분을 말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재무적인 것뿐만이 아니라 비재무적인 것도 같은 무게의 크기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차기 신한금융회장 숏리스트에는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 3인이 올라온 상태다. 이날 회추위는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하는 확대 회추위로 진행할 예정이며 각 후보의 성과, 역량 및 자격요건 부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이어 평판조회 결과 리뷰, 개인별 면접 절차 등을 거쳐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