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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정성화·차지연 뮤지컬 '광화문 연가' 캐스팅

장병호 기자I 2017.09.26 09:20:56

작곡가 이영훈 노래 소재 창작뮤지컬
작가 고선웅·연출 이지나 새롭게 꾸며
CJ E&M·서울시뮤지컬단 첫 공동제작

(상단 왼쪽부터)뮤지컬 ‘광화문 연가’에 캐스팅된 배우 안재욱, 이건명, 이경준, 정성화, 차지연, 허도영, 김성규, 박강현, 이연경, 임강희, 홍은주, 린지, 유미, 이하나(사진=각 배우 소속사).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안재욱, 정성화, 차지연 등이 작곡가 이영훈의 노래를 바탕으로 새로 창작하는 뮤지컬 ‘광화문 연가’에 출연한다. ‘광화문 연가’는 작곡가 이영훈의 노래를 바탕으로 CJ E&M과 서울시뮤지컬단이 공동으로 제작하는 창작뮤지컬이다.

주인공인 중년의 명우 역에는 배우 안재욱, 이건명, 서울시뮤지컬단원 이경준이 캐스팅됐다. 죽음을 앞두고 젊은 날 사랑했던 수아를 통해 아픔과 사어를 마주하게 되는 인물이다.

중년의 명우를 시간 여행으로 이끄는 월하 역은 정성화, 차지연이 맡는다. 다른 성별의 배우로 같은 역할을 맡아 작품에 각기 다른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젊은 시절의 명우 역은 서울시뮤지컬단 소속으로 최근 ‘밀사’로 주목 받은 허도영과 인피니트 메인 보컬 김성규, 배우 박강현이 함께 맡는다. 명우의 옛사랑인 수아의 중년 역할은 배우 이연경, 임강희가, 젊은 시절은 배우 홍은주, 린지가 연기한다.

이밖에도 서울시뮤지컬단원 유미가 명우의 아내 시영 역으로, 서울시뮤지컬단원 박성훈, 김범준이 각각 중년과 젊은 시절의 중곤 역으로 출연한다.

이번에 공연하는 ‘광화문 연가’는 작가 고선웅이 극본을 쓰고 연출가 이지나가 연출을 맡아 새로운 내용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광화문 연가’ ‘옛사랑’ ‘붉은 노을’ 등 이영훈 작곡가의 명곡 20여곡으로 꾸민다. 서울시뮤지컬단과 CJ E&M이 처음으로 공동제작하는 작품이다.

‘광화문연가’는 오는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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