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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고민을 해결해 주는 문서 솔루션 기업이 있다. 이 기업은 자료집을 단순히 배포하고 끝내지 않고 인사이트를 얻게 해준다. 배포한 자료집 PDF 문서에서 읽는 사람들이 어떤 부분에 관심이 많은지 파악한다. 여러 개의 제품 자료집 중 어떤 자료집 수요가 더 많은지도 알아낸다. 바로 인공지능(AI) 문서 공유 솔루션 개발 기업 ‘피트페이퍼’다.
상호작용 문서로 변환…행동 데이터 분석
사용자는 피트페이퍼 솔루션에 행동 데이터 분석을 원하는 PDF를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 피트페이퍼는 입력받은 1차원 PDF를 사용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대화형(인터랙티브) PDF’로 변환한다. 읽는 사람이 피트페이퍼 뷰어를 통해 해당 PDF를 읽게 되면 행동 데이터는 자동으로 수집된다.
피트페이퍼는 먼저 PDF 안의 내용을 이해한다. 이후 읽는 사람의 PDF 클릭 횟수, 특정 페이지 체류 시간, 열람 패턴 등을 파악한다. 이후 수집한 각종 행동데이터를 AI 기술로 분석한다. 만약 읽는 사람이 과자와 관련된 내용이 적힌 5페이지 체류 시간이 가장 길고 다른 페이지로 갔다가 자꾸 5페이지로 돌아오는 패턴을 보인다면 과자의 가치가 높고 다른 제품과의 연계 가능성도 크다는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다. 웹페이에서만 할 수 있던 데이터수집을 PDF 유통 과정에서 구현했다는 게 피트페이퍼의 차별점이다.
덕분에 피트페이퍼를 활용하는 기업은 마케팅이나 영업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가 풍성해졌다. 고객사가 더 관심 있는 내용을 미리 파악하고 미팅이나 PT를 준비할 수 있다. 구직자가 피트페이퍼를 활용한다면 기업이 내 지원서 중 어느 부분에 관심 있는지 파악하고 면접을 준비할 수 있다.
주요 문서 제작 도구와 연계…열람률 높은 형식으로 자동 변환
피트페이퍼는 새로운 문서 제작 틀이 아니다. 기존의 주요 문서 제작 도구와 연계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피트페이퍼는 PDF 포맷을 만든 어도비와도 문서 공유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어도비뿐만 아니라 피그마, 파워포인트와도 직접 연동해 문서를 즉시 피트페이퍼 공유 링크로 변환할 수 있다. 읽는 사람이 해당 링크로 PDF를 확인한다면 행동데이터가 수집되는 원리다.
피트페이퍼는 지금까지 축적된 100만건 이상의 문서 열람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디서 어떻게 문서를 공유해야 가장 효과적인지 자동으로 추천하고 최적화한다. 예를 들어 인스타그램에서 열람률이 높은 문서 스타일로 자동 변환해 준다. 기업 소개서를 본 사람이 관심을 보인 페이지·주제에 맞춰 문서를 재편집한 후 맞춤형 버전으로 다시 만들어 주기도 한다.
클릭 한 번, 머문 시선 한 줄까지 집중 추적하는 세상이 왔다. AI는 이제 ‘읽는 법’조차 다시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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