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민국 대표 패션기업 ㈜파크랜드는 아티스트 이건희와 협업한 아트 컬래버레이션 라인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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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랜드가 협업한 아티스트 이건희는 한지를 활용해 디지털 시대에 변화와 진화를 거듭하는 소통 체계에서 포착되는 단절, 배제라는 문제를 주로 작품의 주제로 풀어내고 있다. 그는 한지의 물성을 이용하고, 신문이라는 기존 매체를 해체해 주변의 자연과 화합하는 세계를 표현한다.
‘파크랜드, 아트를 입다’를 테마로 선보이는 컬래버레이션 라인은 남성복부터 여성복,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품목으로 선보인다. 파크랜드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자연과 초록 생태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패턴을 개발하여 상품에 담았다. 새로운 패턴 속 꾸불꾸불한 모양으로 닥종이 위에 얹힌 신문지 조각들은 푸른 기운이 충만한 생명의 세계를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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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랜드 관계자는 “보다 고급스럽고 가치 있는 상품을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이번 아트 컬래버레이션 라인을 준비했다. 이건희 작가의 작품은 다루는 주제에 비해 보는 사람에게 편안한 멋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준다”라며 “고객이 옷을 통해 일상에서 예술의 멋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파크랜드 컬래버레이션 라인은 전국 파크랜드 주요 35개 매장과 공식 온라인 몰을 통해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또한 출시를 기념하여 쿨링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가 함께 진행 중이다. 컬래버레이션 라인 판매 매장 및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파크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