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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26)이 2016 제6회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은 4일 일본 센다이시에서 열린 ‘2016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금호영재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이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장유진은 1위 상금 30만엔(한화 약 3264만원)과 금메달을 받았으며 음반 레코딩과 일본에서의 협연 및 독주회 기회도 얻게 됐다.
2001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그는 김남윤 사사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과정을 수석 졸업한 재원이다.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미리암 프리드를 사사로 석사 및 전문연주자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후 현재 같은 음악원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2014년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5위 입상과 특별상, 2013년 일본 무네츠쿠 콩쿠르 우승, 2009년 마이클 힐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2위와 청중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장유진은 솔리스트로서의 활동과 더불어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비올리스트 이한나·첼리스트 심준호와 함께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을 결성해 활동중이다. 오는 16일과 2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칼라치 스테이지’ 공연을 갖는다.
한편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는 2001년에 센다이 시 400년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피아노와 바이올린 두 부문을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열린다.
올해 바이올린 부문은 지난 달 21일부터 4일까지 치러졌다. 10개국 40명의 연주자가 참가했으며 예선을 통해 가려진 12명의 본선 진출자 중 세미파이널을 거쳐 12명의 결선진출자가 선발됐다. 미국의 스테판 킴(21)이 2위, 일본의 아오키 나오카(25)가 3위, 러시아 안나 사브키나(22)이 4위, 카자흐스탄의 메루에르트 카르메노바(24)이 5위, 일본의 오카모토 세이지(22)이 6위를 수상했다.
센다이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역대 한국인 입상자로는 금호영재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강주미(2010년 1위), 김봄소리(2010년 4위·2013년 5위), 김다미(2010년 5위), 신아라(2007년 3위)를 비롯해 양미사(2001년 3위)가 있다. 피아노 부문은 11일부터 25까지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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