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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탑승률 하락에 실적 부진 불가피…목표가 13%↓-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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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성 기자I 2025.02.27 07:40:56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제주항공(089590)에 대해 사고 이후 탑승률이 하락하면서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 목표가는 9200원에서 8000원으로 하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7320원이다.

(사진=NH투자증권)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4분기 매출액은 4504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줄고 영업손실 40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시장 기대치도 하회했다. 국제선 수송량(RPK)은 전년 대비 0.8% 증가에 그쳤다. 국제선 운임은 전년대비 10.1% 하락했다.

세부 영업비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예상보다 큰 폭의 비용 발생했는데 2025년 1분기에는 수송량과 운임 하락으로 수익성 악화 우려가 나타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올해 1분기는 최고 성수기임에도 사고 이후 공급석 감소, 환불 발생 및 가격 인하 영향으로 성수기 효과를 누리기는 어려울 전망”이라며 “하반기로 가면서 운임 하락폭은 축소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 연구원은 2025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483억원으로 47% 하향 조정했다. 항공기 사고 이후, 사고 여파로 공급석을 축소하고, 연중 최대 성수기 시즌인 1월 탑승률 하락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국제선 운임 3% 하락을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2025년 연간 국내 전체 국제선 수송량 증가율은 6%로 성장률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며 단거리 노선 중심으로 저비용항공사 간의 경쟁 심화로 인한 운임 하락으로 이익 모멘텀 둔화가 우려된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항공은 공급석이 일부 축소되는 것도 우려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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