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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는 모두 남성 의원이며 이들의 연령층은 20~4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박범은 의원들의 얼굴을 나체에 합성하거나 여성과 나란히 누워있는 것처럼 보이는 가짜 사진을 전송하고 ‘당신의 범죄 증거를 갖고 있다, 문자를 보면 당장 연락하라’는 등의 메시지를 담았다. 해당 사진은 딥페이크 기술로 합성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동일 조직 소행인지 여부 등을 현재 수사 중”이라며 “피해를 알리지 않은 의원도 있을 수 있어 실제 피해자는 더 많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실제 피해자가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추가 피해 사례를 확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