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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번 회장 인터뷰에는 ‘금융 생태계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3년 전에는 신한 그룹의 꿈에 대해서 얘기했는데 이번에는 금융 생태계의 진화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볼까 생각한다”며 “구체적으로는 변화와 혁신에 대한 얘기다. 본원적인 부분에서의 (금융)생태계 변화와 디지털 부분에서의 생태계 변화, 문화 및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부분 생태계 변화 세 가지 필러에 대해서 중심적으로 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임 사장은 “준비를 잘했으니, 최선을 다해 인터뷰를 하고 나오도록 하겠다”면서 면접장으로 입장했다.
임 사장의 신한금융 회장 면접은 이번이 두 번째다. 임 사장은 3년 전인 지난 2019년에도 대표이사 회장 압축 후보군(숏리스트·short list)에 포함돼 최종 면접을 치른 바 있다. 당시 그는 ‘신한금융의 꿈’을 거론한 바 있다.
신한금융 회장 최종 후보에는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 3인이 올랐다. 이날 회추위는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하는 확대 회추위로 진행될 예정이며 각 후보의 성과, 역량 및 자격요건 부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평판조회 결과 리뷰, 개인별 면접 절차 등을 거쳐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