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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공연 제작사 ㈜엠뮤지컬아트가 기획·제작하는 뮤지컬 ‘체스’가 다음달 19일부터 7월 19일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체스는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에비타’ ‘요셉어메이징’ 등을 작업한 전설의 작사가 팀 라이스가 가사와 극본을 썼고, 공전의 히트곡을 보유한 슈퍼밴드 아바(ABBA)의 비요른 울바에우스, 베니 앤더슨이 음악을 만들었다. 거장과 전설이 만든 회심의 역작으로, 냉전 시기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를 체스에 비유한 작품이다.
1984년 콘셉트 앨범이 먼저 발매된 후 1986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됐다. 이번에는 ㈜엠뮤지컬아트가 제작을 맡아 초연 30년 만에 아시아 지역 최초로 한국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체스’는 세계 체스 챔피언십에서 경쟁자로 만난 미국 챔피언 프레디 트럼퍼와 러시아의 아나톨리 세르기예프스키 간의 긴장감 넘치는 정치적·개인적 대립과 프레디의 조수 플로렌스가 아나톨리와 사랑에 빠지는 운명의 소용돌이를 담고 있다. 체스를 둘러싼 정치적 공작 속에서 세 사람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아나톨리 역은 조권·Key·신우(B1A4)·켄(빅스)이 연기한다. 프레디 역엔 신성우·이건명이, 프레디 조수 플로렌스 역은 안시하·이정화가 캐스팅됐다. 또 러시아의 이익을 위해 아나톨리를 조종하려 하는 몰로코프 역은 김장섭·김법래가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아이돌 배우 조련사로 불리는 왕용범이 연출을 맡았다. 왕용범 연출과 함께 올 상반기 뮤지컬 ‘로빈훗’을 성공적으로 선보인 이성준 음악감독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등의 예매처를 통해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02-764-78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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