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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구청장은 사퇴 이후 5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에 등록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달 23일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중앙당공천관리위원회 2차 회의 및 광역단체장 후보자 면접에도 참석했었다.
이로써 김영배·박주민·전현희 의원,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등과 함께 경선에서 경쟁을 펼치게 됐다. 민주당은 오는 4월 20일 이전까지 경선을 마무리하겠다는 목표다.
지난달 8일 ‘매우만족, 정원오입니다’ 북콘서트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정 구청장은 현직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 시내버스 준공영제·한강버스를 놓고 맞붙는가 하면 성수동·삼표 부지의 성과 등을 놓고 날을 세우기도 했다.
여론조사에서 정 구청장이 앞서는 형국이다. 여론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10~12일 서울시민 8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양자 대결에서 정 구청장은 44%, 오 시장이 31%로 13%포인트(p) 격차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11.1%다. 이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 구청장은 최근 자체 유튜브 채널 ‘정원오TV’에서 멘토들과의 대담 ‘시대문답’ 시리즈도 시작했다. 국내 인공지능(AI) 전문가 박태웅 녹색포럼 의장, 도시계획 학자 김경민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등 전문가와 함께 서울의 주요 문제를 중심으로 대담을 나누는 형식이다. 인구 감소·초고령화, 에너지 확보, 기후·환경 문제, 양극화·청년 문제 등에 대한 정책적 역량을 보이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꾸준히 서울시장을 향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게재한 글을 통해서는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서울, 그 여정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 관련 게시물에서는 “그간 의원님이 서울을 향해 품어오신 문제의식과 목표를 성실히 이어받아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의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