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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값만 2억” 원더걸스 유빈 호소에…유방암 치료제 청원, 5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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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미 기자I 2025.09.13 22:07:35

‘투키사’ 건강보험 적용 청원, 5만명 돌파
상임위원회 회부, 심사 대상…“간철히 청원”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이 동의 요청해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이 동참을 호소한 ‘유방암 뇌전이 치료제 투키사(투카티닙)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및 신속한 처리 요청’에 관한 국회 국민동의 청원이 5만여 명이 넘는 사람들의 동의를 받았다.

13일 국회 국민청원 동의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올라온 해당 청원은 이날 오후 9시 기준 5만3553명의 동의를 얻었다.

사진=원더걸스 유빈 SNS
국회 국민청원은 30일 이내에 5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돼 심사 대상이 된다.

청원에는 “HER2 양성 뇌전이 유방암 환자에게 탁월한 효과가 입증된 필수 치료제 투키사가 식약처 허가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수입해야 하는 어려움과 높은 비급여 약값 때문에 국내 환자들이 치료에 사용하기 어렵다”며 “‘투키사’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간절히 청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유빈은 지난 1일 자신의 큰언니가 2020년 유방암 진단을 받고 치료받고 있다는 상황을 전하며 국민청원 동의를 호소했다.

당시 유빈은 “안타깝게도 2024년에는 뇌까지 전이돼 하루하루 고통스러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며 “다행히 효과적인 치료제를 어렵게 찾아내었지만, 현실적인 여건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가 너무나 힘든 상황”이라고 토로한 바 있다.

현재 투키사(성분명 투카티닙)는 2023년 12월 식약처 허가를 받았으나 국내 판매가 무기한 지연돼 치료가 시급한 환자들이 개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약값은 2개월 분이 약 3000만원에 달하며, 다른 항암제와 병용해야 하지만 기존에 보험이 적용되던 약까지 비급여로 전환돼 연간 2억원에 이르는 치료비 부담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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