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회째 시행되는 윤선생 학력평가는 온라인 영어 평가시험으로, 15만개 문제은행과 누적 평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파닉스·어휘, 듣기·말하기, 읽기·쓰기 영역의 성취도를 측정한다.
윤선생 학력평가는 응시자의 영어 실력은 물론 전국 동 학년 내 자녀의 위치까지 확인할 수 있다. 개인 성적과 또래 집단의 평균 성적을 비교해 자녀가 전국에서 상위 몇 퍼센티지인지, 영어 실력은 어느 정도 위치하는지 객관적으로 파악 가능하다.
응시자의 정답률에 따라 맞춤 문항이 제공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예를 들어 첫 문항은 학년에 따른 표준 난이도의 문제가 출제되지만 응시자가 그 문항을 맞히면 상위 단계의 문제가 출제되며, 반대로 틀리면 하위 단계 문제가 출제되는 방식이다. 응시자의 정답 또는 오답 여부에 따라 다음 문제의 난이도가 자동으로 조절되기에 문제 내용, 문항 수 모두 응시자에 따라 다르게 출제된다.
특히 이번 시험은 점수 누적 관리 기능이 새롭게 도입됐다. 윤선생 학습회원의 경우 이전에 응시한 평가 결과와 비교해 영어 실력이 얼마나 늘었는지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윤선생 관계자는 “점수 누적 관리가 가능한 정기 시험 형태로 제공되고 있어 지난 시험에 응시했던 학생들이 재신청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이번 시험은 제1회 학력평가 응시 인원 약 1만 6400명을 넘어 2만명 이상일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험 일정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로, 이 기간 동안 원하는 시간대에 PC 또는 모바일로 접속해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윤선생 학습회원은 오는 15일까지 사전 접수하면 무료로 응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