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제이드가든 수목원, 내달 26일까지 야간 개장

강경록 기자I 2018.07.30 08:29:15
제이드가든 수목원 야경(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이드가든 수목원 미디어파사드(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휴가철을 맞아 제이드가든 수목원이 야간개장을 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문석)가 운영하는 춘천 제이드가든 수목원이 휴가철을 맞아 내달 26일까지 야간개장을 한다.

우선 해 질 무렵 수목원에 들어서면 제이드가든 방문객 센터 건물 외벽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영상 ‘미디어파사드 공연’을 15분마다 감상할 수 있다. 매일 저녁 8시부터 공연이 시작된다.

또한 매주 토요일 제이드가든 광장에서는 오후 7시 30분부터 8시까지 마임 공연과 버스킹 밴드 공연을 진행한다. 이 밖에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총 3번에 걸쳐 매회 30분씩 숲 해설사와 함께 수목원 투어를 즐길 수 있다.

한여름 밤의 제이드가든은 과하지 않은 조명과 은은한 빛으로 목가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영롱하고 수수한 느낌의 간접 조명으로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려 동화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투어 코스는 총 3개로 구성했다. 코스별로 약 1시간~1시간 30분가량 투어 시간이 소요된다. 입장료는 어른 8500원, 중고생 6500원, 어린이 5500원이다.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기념품 판매점, 피크닉장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야간개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제이드가든은 경춘선 굴봉산역 부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으며, 상봉역에서 춘천행 열차를 타면 굴봉산역(제이드가든)까지 약 1시간 정도 걸린다. 제이드가든에서는 매일 굴봉산역에서 수목원(수목원-> 굴봉산역)으로 향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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