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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고속도로 정체…"부산→서울 무려 6시간"

김성수 기자I 2025.01.28 17:36:03

귀성 정체, 저녁 8∼9시경 해소
귀경 방향, 저녁 10∼11시 해소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설을 하루 앞둔 28일 폭설이 내려 전국 고속도로가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부산까지 가는 데 걸리는 예상 시간은 4시간 50분이다.

울산 4시간 20분, 목포 3시간 50분, 광주 3시간 40분, 대구 3시간 5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2시간이다.

(자료=한국도로공사)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는 예상 소요 시간이 더 길다. 부산 5시간 50분, 울산 5시간 20분, 목포 4시간 20분, 대구 4시간 50분, 광주 4시간, 강릉 4시간, 대전 2시간 1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재~반포 △안성~안성분기점 부근 △입장휴게소 부근~안성 △옥산 부근~청주휴게소 구간 등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부선 부산 방향에서는 △천안 부근∼천안분기점 부근 △옥산분기점 부근~청주 부근 등에서 차들이 밀리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서는 △서평택분기점 부근~화성휴게소 부근 등에서 차량 정체가 증가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에서는 △진천터널 부근~진천 부근 △증평~증평 부근 △남이분기점~서청주 부근 등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귀성과 귀경 양방향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귀성 방향은 저녁 8∼9시경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귀경 방향은 저녁 10∼11시경 해소될 전망이다.

이날 전국에서 이동하는 차량은 493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3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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