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마을정원 조성사업 참여 대상지역 공모

정재훈 기자I 2022.04.22 09:52:46

시민주도형·공공형 2개 분야로 진행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는 5월 1일부터 ‘2023년 경기도 마을정원 조성사업’의 참여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을 내 유휴지 공간을 활용해 정원을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가꿈으로써 마을의 경관 개선 및 다양한 정원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도내 정원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도는 △시민주도형 마을정원 △공공형 마을정원 2개 분야로 나눠 공모를 진행한다.

‘시민주도형 마을정원’은 10인 이상 공동체를 주체로 마을 내 빈터·유휴지 등에 1000㎡ 이상 규모 마을 정원을 조성하는 분야로 1곳당 1~2억 원을 들여 정원 조성 및 가꾸기, 가드닝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공공형 마을정원-모두의 정원’은 시·군이 직접 마을정원의 거점이 될 수 있는 3000㎡ 이상 규모 공공형 정원을 조성하는 분야며 정원 1곳당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방침이다.

(포스터=경기도 제공)
시민주도형 마을정원은 5월 20일까지 마을 공동체가 관할 시·군 정원 담당 부서를 통해 신청해야 하고 공공형 마을정원은 5월 31일까지 희망 시·군이 직접 도에 신청하면 된다.

도는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추진 주체 역량과 사업 대상지 적정성, 효과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오는 9~10월 중 최종 사업 대상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